“악플만 900개” 암투병 부부에게 쏟아진 악플 도대체 왜? “남편이 이상해…”

암환자 아내 몰래 남편이….진짜 이상하네

어느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상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신혼부부는 본인의 신혼집 곳곳을 찍어 커뮤니티에 올렸는데 현재 아내는 암에 걸린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들의 신혼집은 인터넷에 올리자마자 화제가 되면서 악플만 900개 이상이 달리고 있다.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 남편이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는 걸까?

현재 암투병 중인 아내와 없는 형편에 소박한 신혼집을 마련하여 잘 살아보려는 남자가 커뮤니티에 인테리어 사진을 올렸는데 그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커뮤니티에 글을 쓴 남자는 “원룸 월 25만원 짜리에서 살다가 월 25만원에 관리비 6만원 짜리 아파트로 업그레이드 했다”면서 “자취하던 것을 그대로 옮겨 따로 산 건 없고, 냉장고랑 세탁기만 부모님들이 해주셨으며 나머지는 당근마켓에서 귀여운 거 주워다가 꾸몄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부엌가리개 커튼은 당근마켓에서 4천 원 주고 사고, 30만원이 없어서 가스 공사도 못해 인덕션 1구 짜리 사서 사용중이라는 그들의 신혼집을 보며 사람들의 반응은 굉장히 좋지 않았다.

더군다나 집에 암환자가 있어서 식단관리에 힘써야 하는데 1구 짜리 인덕션에서 고군분투하며 음식을 해 먹고 있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궁상맞다”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 나온다.

집에 있는 모든 식물은 조화인데, 튤립 또한 당근마켓에서 2천 원 주고 구매했으며 극락조 역시 조화라고 한다. 암환자에게는 먼지가 치명적인데 조화 식물들의 잎을 매번 닦아줄 지는 모르겠다며 남편은 그저 나몰라라 집공개에 신나기만 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분통이 일었다.

처음에 펨크 커뮤니티에 인증했던 남자는 “돈 없어도 알콩달콩 살 수 있다고 쓴 글 여성시대에서 퍼갔다”라고 하며 글이 퍼진 것에 대해 굉장히 신나했으나, 이후 여성시대 댓글 반응이 너무 안 좋아 암환자 아내가 상처받으며 울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신혼집을 자랑하면서 마지막에 인증한 번쩍거리는 컴퓨터는 “처녀시절 게임 좋아하는 와이프가 산 거고, 본인과 같이 놀려고 히오스 배우고 하스스톤하는 착한 아내이다”라고 변명을 한 그는,

울 와이프도 펨코하고 커뮤니티 다 하는데 여성시대 댓글보고 울었어요” 라면서 “제가 꾸민 것보다 와이프의 손길 하나하나가 닿은 거라 마음이 더 그렇다”면서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로 화목하게 살자고 쓴 글이며 이 글을 끝으로 커뮤니티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 글을 남기고 남자는 커뮤니티를 탈퇴했으며, 그 이후 암투병 중인 아내가 어떻게 됐는지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위 댓글은 커뮤니티에서 제일 많이 달린 악플……